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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국제원자력 기구)가 오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안전기준 부합"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IAEA 사무총장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제출한 최종보고서에서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IAEA는 검증된 사실과 과학에 근거해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 투명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또, IAEA는 지속적으로 후쿠시마 현장에 상주하며, 오염수 배출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AEA 사무총장은 후쿠시마 제1원 전을 방문하고 일본에 체류한 뒤, 오는 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IAEA 최종 보고서 주요 내용

 

  • 방류로 인한 환경 영향 자연 발생보다 낮음
  • 삼중수소 영향 정 세계 영향 미미
  • 인체 피폭 영향 매우 낮음
  • 이웃 국가 영향 무시할 수 있는 수준

 

 

 

 

후쿠시마 오염수 예상 이동경로

 

오염수는 태평양을 따라서 4~5년 뒤에 우리나라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4~5년 뒤에 유입되더라도 농도는 미미하다는 해석입니다.

 

 

 

방사능 우럭

 

지난달,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방사능 우럭이 잡혔습니다. 우럭에 기준치 180배인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불안감이 더 커지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후쿠시마에서 잡힌 우럭이 우리나라로 넘어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오염수 방류 시점은?

 

IAEA 최종보고서와 규제위에서 종료증을 받게 되면 방류를 위한 형식적인 절차가 끝나고, 기시다 총리가 방류시점을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일본은 IAEA 보고서를 확보한 만큼 당장 내일이라도 방류할 수 있는 상태이며, 기존 해양방류 계획에 변동이 없이 여름에 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류를 앞두고 현재 우리 수산시장은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며, 많은 국민들이 오염수에 대한 불안감이 있어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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